지난 5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있었던 부활 30주년 기념콘서트.
오직 음악에만 집중하는 공연을 기대한 관객들에겐 대단히 욕을 먹었을 공연이다.
라이브에 만담에 이벤트에 코미디까지 다양한 조합.
나는 이런 공연 남진 공연 이후 처음이었다.
분명히 배가 산으로 가는 공연인데 무척 재미있었다. 정말이다!
오히려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을 즐겁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30주년의 무게감을 내려놓은 태원이 형님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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