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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채연 “섹시함은 여자가 가진 최고의 무기”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5. 6. 26. 08:22
이 누님 무대를 10년 전에 참 넋을 놓고 봤던 기억이.
한국에서도 잘 풀리기를..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6월 27일자 29면 사이드에도 실린다.
채연 “섹시함은 여자가 가진 최고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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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섹시함은 여자가 내놓을 수 있는 최대의 무기라고 생각해요.”
가수 채연이 26일 싱글 ‘안 봐도 비디오’를 발표하며 가요계로 돌아왔다. 채연이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7월에 출시한 미니앨범 ‘룩 앳(Look At)’ 이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채연은 2013년에 방송된 중국 드라마 ‘노해정구’에 출연하고 현지에서 다수의 CF를 촬영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가수 및 배우로 활동해왔다. 싱글 발매 하루 전인 지난 2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신곡 쇼케이스를 가진 채연은 “오랜만에 한국 활동을 시작하는데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낯설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연은 “요즘에 아이돌 가수들이 워낙 많아 신곡을 발표해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색다른 시도를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신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안 봐도 비디오’와 ‘런웨이(Run Way)’ 등 2곡이 실렸다. ‘안 봐도 비디오’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브라스 테마 라인과 신나는 리듬을 기반으로 한 복고풍의 댄스곡으로, 남자들의 뻔 한 거짓말과 행동을 묘사하고 있다. 채연이 작사에 참여했다. 그룹 블락비의 멤버 재효가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채연과 연인 사이를 연기했다.
가수 채연이 26일 싱글 ‘안 봐도 비디오’를 발표하며 가요계로 돌아왔다. 채연이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7월에 출시한 미니앨범 ‘룩 앳(Look At)’ 이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채연은 2013년에 방송된 중국 드라마 ‘노해정구’에 출연하고 현지에서 다수의 CF를 촬영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가수 및 배우로 활동해왔다. 싱글 발매 하루 전인 지난 2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신곡 쇼케이스를 가진 채연은 “오랜만에 한국 활동을 시작하는데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낯설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연은 “요즘에 아이돌 가수들이 워낙 많아 신곡을 발표해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색다른 시도를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신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가수 채연이 지난 2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싱글 ‘안 봐도 비디오’ 쇼케이스를 가지고 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안 봐도 비디오’와 ‘런웨이(Run Way)’ 등 2곡이 실렸다. ‘안 봐도 비디오’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브라스 테마 라인과 신나는 리듬을 기반으로 한 복고풍의 댄스곡으로, 남자들의 뻔 한 거짓말과 행동을 묘사하고 있다. 채연이 작사에 참여했다. 그룹 블락비의 멤버 재효가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채연과 연인 사이를 연기했다.
요즘 세대는 ‘안 봐도 비디오’란 말을 잘 모른다는 진행자의 말에 놀란 채연은 “‘안 봐도 비디오’란 말은 있어도 ‘안봐도 시디(CD)‘란 말은 없다”며 “나와 비슷한 세대에겐 숙어처럼 익숙한 표현이어서 곡의 제목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채연은 “나이가 드니 눈물이 많아졌다”며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외로웠고, 이처럼 복잡한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채연은 가요계에서 대표 ‘섹시 디바’로 꼽힌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안 봐도 비디오’ 뮤직비디오에도 채연 특유의 관능미가 영상으로 잘 담겨 있었다.
채연은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더 섹시하게 보일까 고민했지만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섹시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섹시하다는 말은 기분 좋지만 아직도 낯설다. 데뷔 후 12년 동안 섹시한 이미지를 다졌지만 이젠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채연은 지난 3년 동안 중국에서 가수와 연기자로 맹활약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무대 컴백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채연은 “‘왜 한국 TV에서 안보이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며 “국내 활동에 목이 말랐던 만큼 한국에서 많이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채연은 현재 솔로 남녀 연예인들이 출연해 사랑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SBS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 출연 중이다.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채연은 “결혼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마땅한 상대방이 없었다”며 “‘썸남썸녀’ 출연도 내가 직접 누군가를 만나러 나서는 것보다 선이나 소개팅을 통해 상대방을 만나는 게 인연을 맺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정한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123@heraldcorp.com
채연은 또 다른 수록곡 ‘런웨이’의 가사도 썼다. 이 곡에는 그가 가수로 활동하며 힘들었던 순간과 이를 극복했던 과정이 녹아있다.
채연은 “나이가 드니 눈물이 많아졌다”며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외로웠고, 이처럼 복잡한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채연은 가요계에서 대표 ‘섹시 디바’로 꼽힌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안 봐도 비디오’ 뮤직비디오에도 채연 특유의 관능미가 영상으로 잘 담겨 있었다.
채연은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더 섹시하게 보일까 고민했지만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섹시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섹시하다는 말은 기분 좋지만 아직도 낯설다. 데뷔 후 12년 동안 섹시한 이미지를 다졌지만 이젠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채연은 지난 3년 동안 중국에서 가수와 연기자로 맹활약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무대 컴백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채연은 “‘왜 한국 TV에서 안보이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며 “국내 활동에 목이 말랐던 만큼 한국에서 많이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채연은 현재 솔로 남녀 연예인들이 출연해 사랑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SBS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 출연 중이다.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채연은 “결혼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마땅한 상대방이 없었다”며 “‘썸남썸녀’ 출연도 내가 직접 누군가를 만나러 나서는 것보다 선이나 소개팅을 통해 상대방을 만나는 게 인연을 맺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정한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