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기사 및 현장/뮤지션들의 싸인 모음

가수들의 싸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Part-8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3. 12. 1. 19:42

그사이 또 쌓인 싸인 CD들.

 

 

 

 

 

 

 

승현(레인보우99)이가 또 앨범을 냈다.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앨범인데 졸작이 없다.

세 앨범 중 하나는 네이버 뮤직 이 주의 앨범, 나머지 앨범은 모두 추천앨범에 선정됐을 정도니 말을 다했다.

 

지난 여름 승현이는 우쿨렐레로 앨범을 만들거라고 얘기했는데... 세상에 없는 음악을 만들어냈다.

이런 무서운 녀석 같으니... 괴물이다.

 

 

 

 

 

싱어송라이터 미선 레나타의 첫 정규 앨범.

안면도 없는 뮤지션인데 이렇게 CD를 보내와 고마웠다.

 

 

 

 

이아립 누님 콘서트에 갔다가 만난 싱어송라이터 시와 씨의 EP.

싸인 CD, 그것도 귀중한 넘버링 CD다.

난 838번!

 

 

 

 

한국 최고의 테크니션! 현석이 형님이 20주년 기념앨범을 냈다.

소싯적 이 형님의 연주를 얼마나 경이로운 눈빛으로 바라봤었던가!

이 형님과 클럽 '스카이 하이'에서 맥주를 마시는 일이 즐겁긴 하지만,

기타리스트가 발매한 최초의 20주년 기념앨범인데도 외면하는 세상이 안타깝다.

 

 

 

 

몸이 피곤할 때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는 스웨덴 세탁소의 첫 정규 앨범.

 

 

 

 

생각만 해보 유쾌한 소란의 멤버들.

특히 보컬 고영배의 자화자찬 깔때기 개그가 압권이다.

나는 그 깔때기 개그에 영화 '영웅본색2'로 화답했다.

'영웅본색2'의 악당 이름이 고영배였지? ㅋㅋㅋ

 

 

 

 

 

장편소설 '표적자' OST에 참여햇던 밴드 도시락밴드의 싸인 CD.

 

 

 

 

 

그동안 뮤지션들로부터 이런 저런 메일을 많이 받아봤는데,

손편지와 함께 싸인 CD를 보내는 뮤지션은 싱어송라이터 신설희가 처음이었다.

인터넷으로 아무리 자료를 뒤져도 별다른 정보가 나오지 않는 뮤지션이었는데, 음악은 정말 괜찮았다.

첫 소절만 들어도 뻔한 음악을 하고 있지 않았다. 어지간한 인디 싱어송라이터의 앨범보다 훨씬 나았다.

그런데 홍보의 부재로 철저히 묻힌 앨범이다. 매우 안타까워서 앨범 발매 소식 기사부터 썼다.

이런 뮤지션이 과연 신설희 뿐일까?

 

 

 

 

 

이제 싱어송라이터 소히를 보사노바라는 수식어로 묶어두긴 어려울 것 같다.

한결 편안해진 목소리와 음악이 청자를 편안하게 만든다.

남성 뮤지션과 인터뷰 후 술자리를 하는 일은 자주 있지만,

여성 뮤지션과 인터뷰 후 술자리를 한 것은 소히 누님이 처음이었다.

뮤지션과 기자를 떠나서 자주 뵙고 싶은 분이다.

 

 

 

 

세상에...

이적이 뮤직뱅크 1위를 하는 날이 올줄이야!!

잘 만든 앨범이다. 이 진부한 표현 외엔 적당한 표현이 없다.

 

 

 

소심한 오빠들의 첫 정규 앨범.

 

 

 

김형중의 마지막 솔로 앨범 싸인 CD.

 

 

 

올해 최고의 신인 로큰롤라디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싱글이나 미니앨범도 없이 정규 앨범이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엄청난 라이브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음악이 돋보이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