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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하도 안 몰았더니 시동이 안 걸리네.. 아 놔..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4. 6. 8. 09:39
아침에 컵라면을 사러 가는데 자동차가 너무 꼬질꼬질해 보여서 셀프 세차장에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시동을 안 켠지 어언 한 달 가까이 되긴 했지만 설마 시동이 안 걸릴 줄이야..
취재할 땐 주차장 찾기 귀찮아서 몰고 다니지 않고, 주말에는 같이 다닐 여자가 있는 것도 아니니 집 주차장에 처박혀 있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지 내 기억에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게이지는 만땅이다. 결국 차가 파업해 버리고 말았다.
아침부터 이게 뭔 ㅜㅜ 에효... 보험사 불렀다.
아무래도 충전을 제대로 해야할 듯 싶어 생전 처음 말로만 듣던 양평 두물머리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연인들의 성지를 혼자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떠나다니.. 크핫. 그만한 거리면 충분히 충전 되겠지.
오늘 육지거북 보도자료를 다 쓰려고 마음 먹었는데 다 텄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