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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진영 기자479

<식물왕 정진영> 50.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을 빛내는 작은 별 ‘별꽃’ 더 이상 음악기자가 아닌 내가 기사로 작게 나마 기명신 대표를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인 것 같아서 잠잘 시간을 버렸다. 다시 한 번 기 대표의 명복을 빈다.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3월 18일자 26면 사이드에도 실린다. &lt;식물왕 정진영&gt; 50.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을 빛내는 작은 .. 2016. 3. 17.
<식물왕 정진영> 49. ‘큰개불알풀’과 ‘봄까치꽃’, 여러분의 선택은? 며칠 전 봄을 확인하러 청계천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가장 먼저 마주친 들꽃이 큰개불알풀이었다. 큰개불알풀은 양지바른 곳마다 수많은 꽃송이를 피워올리며 봄을 알리고 있었다. 가장 먼저 내 눈에 띈 녀석이니 이 녀석을 기사로 다루는 게 옳겠지. 이 녀석 다음으로 내 눈에 띈 꽃은.. 2016. 3. 10.
<식물왕 정진영> 47. 봄의 ‘힙스터’는 ‘복수초’를 찾아 떠난다 살갗에 닿는 공기는 여전히 겨울의 질감을 갖고 있지만, 숲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다. 계절은 어느 한 순간 갑자기 변하지 않는다. 이맘때 봄은 겨울에 매일 조금씩 스며드는데, 우리 몸이 그 변화를 인식하는 데 무딘 것뿐이다. 변화를 체감하고 싶다면 숲으로 향하면 된다. 복수초를 직접.. 2016. 2. 25.
<식물왕 정진영> 46. 우연한 만남으로 탄생한 ‘유채’가 빚어낸 화사한 봄 얼마전 산업부 회식자리에 잠시 합석했다 떠나신 함영훈 부장께서 내게 사진 몇 장을 보여주셨다. 제주도 출장 중 촬영하셨다는 사진에 담긴 풍경은 놀랍게도 완연한 봄이었다. 폭설이 쏟아졌지만, 봄은 분명히 남쪽 끝에서 북상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바로 이번주 &lt;식물왕&gt; 아이템.. 2016.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