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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2편 방송
PD수첩 제작진 확보 검찰계장 접대리스트 MBC 제공
지난 4월 전·현직 검사들의 향응 및 성접대 상납비리를 고발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져주었던 MBC ’PD수첩’이 후속편을 방영한다.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PD수첩’에서는 검사와 스폰서의 실태에 대한 서울 강남의 모 룸살롱 여종업원, 전직 검찰 수사관과 범죄예방위원회 위원의 목격담과 증언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전편 이상의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밖에 ’PD수첩’은 서울지검 인사계장, 서울고검 감찰계장 등 핵심간부들의 룸살롱 성접대 향응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받은 대검찰청 감찰부가 비리사실을 묵과한 정황과 자료를 포착. 검찰의 감찰 기능 마비 실태를 점검하고 강릉 검찰의 토착 비리 비호 의혹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