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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동해안 자전거길 종주(2019)5

(2019.08.28~29.) 집으로 가는 길 강구항엔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어제 우중 라이딩을 한 게 옳은 결정이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동해안 자전거길 안녕~ 강구항에서 바로 서울로 가는 버스는 없다. 대신 청주로 가면 직행버스가 있는데, 청주터미널로 가면 김포터미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강구항 김밥천국에.. 2019. 9. 1.
(2019.08.27.) 비를 뚫고 달려가 뜯어 먹는 대게 맛은 꿀맛(울진 버스터미널~영덕 강구항) 아침에 빗소리에 깨어났다. 일기예보를 살피니 이날 오후까지 울진과 영덕에 비가 내릴 예정이었다. 하루를 숙소에 더 머물까 고민했지만, 다음날 예보를 보니 또 비가 예정돼 있었다. 숙소에서 정오까지 고민하다가 우중 라이딩을 결정했다. 이틀전 길에서 비를 쫄딱 맞은 경험이 있어.. 2019. 9. 1.
(2019.08.26.) 해안도로가 아니면 산길이더라(강릉 정동진~울진 버스터미널) 석간기자의 직업병 때문에 늦잠을 자고 싶어도 자지 못한다. 그럴 때엔 그냥 일찍 일어나서 떠나는 게 낫다. 예전에 준면 씨와 정동진에 왔을 때 아침으로 먹었던 초당두부백반을 해장용으로 먹었다. 아침에 부담없이 해장하기에 딱인 음식이다. 날이 좋다! 다음 인증센터가 있는 동해 망.. 2019. 9. 1.
(2019.08.25.) 본격적인 동해안 라이딩(속초 장사항~강릉 정동진) 전날에 달린 거리가 짧아 일찍 일어나 라이딩에 나섰다. 날씨도 맑아 라이딩 하기에 딱이었다. 나팔꽃의 영어 이름은 'Morning Glory' 아침의 영광! 바위에 부딪히는 바닷물 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린다는 영금정 부근에서 내려다 본 바다. 정말 푸르다. 이후 지칠 때마다 푸른 바다를 바라.. 2019.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