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금강 자전거길 종주(2017)2 (2017.07.30) 뒤돌아도 나아가도 고통스럽다면 빨리 나아갈 수밖에(부여 백제교-군산 금강하구둑)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쑤셨다. 하루 빡세게 자전거를 타고 나면 몸상태가 엉망이 된다는 걸 모르는 바 아니지만, 고통은 경험했다고 해서 익숙해지지 않는다. 지난해 국토종주 첫날에 그러했듯이 이날 아침에도 엉덩이와 손바닥이 쑤셔왔다. 모텔에서 나온 시간은 오전 10시였는데 나오.. 2017. 7. 30. (2017.07.29) 얕봤다가 큰코 다쳤다(대전 대청댐-부여 백제교) 지난해 11월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한 이후에는 자전거와 가까이 할 일이 없었다. 헤럴드경제 퇴사 이후 절에 들어가 7년 만에 새로운 장편소설 집필을 마친 뒤, 문화일보에 입사해 적응하고 정신 없이 일하다 보니 어느새 1년의 3분의 2가 지나 버렸다. 세종시로 내려온 이후 가까운 금강을.. 2017.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