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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7번국도 여행(2014)10

09. (2014.07.17) Home Sweet Home 통일... 과연 그날이 올까.. 강원도에는 의외로 비비추가 드물었다. 서울에는 이맘 때 널린 게 비비추인데.. 나중에 다시 통일전망대를 찾을 날이 올까? 얼마 전에 개장했다는 남한 최북단 해수욕장인 명파해수욕장에 잠시 들렀다. 승마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서 2명이 열심히 말을 타고 있.. 2014. 7. 17.
08. (2014.07.17) 마침내 도달한 7번국도의 끝 내가 속초 '앨리스하우스'를 숙소로 잡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앞에 보이는 영랑호 때문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날이 맑아 영랑호의 모습이 눈에 잘 들어왔다. 경포호만큼은 아니지만 영랑호 역시 파노라마로 모두 담기 힘들만큼 넓다.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氣水域) 답게 바다에 .. 2014. 7. 17.
07. (2014.07.16) 귀엽고 착한 처자를 하나 점지해 주소서 하조대로 향하던 도중 만난 이름만으로도 살벌한 38선 휴게소. 누가 여름 아니랄까봐 루드베키아가 지천에 피어있었다. 해수욕장만큼이나 황량한 휴게소. 하조대 초입에서 나를 맞아준 술패랭이꽃. 플록스도 은근히 오랜 만이네? 일단 먼저 하조대 정자로 향했다. 여기서 하륜과 조준이 .. 2014. 7. 16.
06. (2014.07.16) 좋은 장소는 함께 가야 제맛이다 삼척에서 1박을 마치고 길을 나섰다. 첫 목적지는 삼척해수욕장. 이미 해수욕장에 대한 기대는 버린 터였지만, 예상대로 삼척해수욕장은 황량했다. 해수욕장에 와도 무슨 남자 4명이 오냐 이것들아!!! ㅜㅜ 아~ 눈물이 나려고 하네... 삼척을 벗어나 도착한 동해 추암해수욕장. 오자마자 내.. 201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