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섬진강 자전거길 종주(2018)2 (2018.09.25) 시험에 들게 하지 않고 품어주는 편안한 길(곡성 금곡교-광양 배알도해변공원) 갈 길이 멀어 일찍 출발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더니 사방이 온통 안개다. 밤보다 가시거리가 더 좋지 않았다. 문득 이 곳이 곡성이란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했다. 영화를 괜히 봤다. 그야말로 뵈는 게 없다. 비가 내려 안경이 이런 꼴이 된 게 아니다. 나도 이런 수준의 안개는 처음 경험.. 2018. 9. 26. (2018.09.24) 다가가긴 어렵지만 아름다운(임실 회문삼거리-곡성 금곡교) 이번 추석 연휴에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를 못하면 다시 시도하기 어려울 듯했다. 내년에 인사가 나면 서울로 올라갈 가능성이 큰데, 섬진강 자전거길은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에 꽤 어려운 코스다. 물이 상류에서 하류로 흐르듯 자전거길 종주도 상류에서 하류로 해야 수월한 편이다. 섬.. 2018.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