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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기사 및 현장/대중음악 취재 현장

<취재현장> 2015.05.02. 감동 또 감동.. 폴 매카트니 첫 내한공연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5. 5. 3.

5월 2일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설이 떴다.

지난해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이 무산됐을 때 이젠 다시 볼 수 없겠구나 싶어 허탈했는데 이런 날이 올줄이야!






공연장 앞은 인증샷을 찍는 관객들로 북적북적




비틀즈와 폴 매카트니 팬들에겐 이런 날이 다신 없겠지.





난 준면 씨와 같이 왔다.




오예!!!!




폴 매카트니의 상징 호프너 베이스가 대형 액정 화면에 뜨자 관객들의 함성이 커졌다.





드디어 등장!





아싸라비야!!





이분이 이건희 회장과 동갑이란 말이지?

그런데 이렇게 쌩쌩하다니!




귀염 터진 전설.




존 레논 추모곡 'Here Today' 무대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중 하나는 아티스트의 멘트를 즉석 통역해 자막으로 보여주는 친절함이다.






I'm A Rocker!!





간지 철철!




전설이 재킷을 벗자 쏟아지는 환호성!




아싸 좋구나!!!





이분 정말 70대 맞아? ㅜㅜ





어우야...




기타는 기타대로

베이스는 베이스대로

피아노는 피아노대로

모두 다 간지 철철




정말 섹시했다.




환호성에 감동 먹은 폴 옹.




달려봅시다!




나~~ 나~나~ 나나나나~ 헤이 쥬드~

센스 넘치는 팬들의 준비성.




그가 헤이 쥬드를 부르자..




팬들의 이어지는 떼창.





폭풍 간지!




요요~ 요것들 봐라~

모두 나의 노예들 ㅋㅋㅋㅋ




점점 달아오르는 열기!




조명도 참 좋았다.




조지 해리슨을 추모하며 'Something' 무대도.




아직 안 끝났다! 이 사람들아! 소리 질러!!




와우!!!




촛불을 대신하는 스마트폰 불빛으로 장관을 이룬 객석.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Live And Let Die!!!!!

폭죽 펑펑!




아.. 진짜 이 때 눈물나는 줄.. ㅜㅜ




이것이 바로




불쑈!!!!




관객 조련사 폴 옹.




아.. 이분 귀염 터지네...




센스 돋았던 폴 옹!

태극기를 가지고 나와 펄럭이며 관객들을 들었다 놓을 줄이야.





이건 진짜 상상도 못한 퍼포먼스였다!




만세!!!!




만세!!!!!!!!!!!!!!!!!!!!!!





만세!!!!!!!!!!!!!!!!!!!!!!!!!!!!!!!!!!!!!




사심 없이 그동안 본 모든 내한공연 중 최고였다.

음악도, 음향도, 퍼포먼스도 그 모든 것이.

심지어 공연 시간까지 3시간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