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진안 마이돈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회 '트로트 코리아 페스티벌' 현장.
인구 3만도 안 되는 '무진장' 오지에 무려 1만 5000여 관객이 찾아오다니.. ㄷㄷㄷ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영하를 바라보고 있는데도 자리를 뜨는 관객들이 없었다. 중장년층들이 이렇게 열정적이었던가...
가장 인상 깊은 무대는 지원이의 무대였다. 지원이가 등장할 때 아저씨들(나 포함) 눈 움직이는 게 장난 아니더라. 현장에서 지원이의 앨범은 완판됐다. 나보다 당연히 어릴 거라 생각했는데, 동갑이란 사실을 알고 조금 충격을 받긴 했다.
이거 충분히 가능성 있는 페스티벌이다. 첫 회가 이 정도였으니... 건너건너 듣자하니 진안군수 입이 귀에 걸렸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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