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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지난 5월 2일 문근영 양 팬미팅에서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09. 11. 20.

 


2009년 5월 2일 근영양 생일 팬미팅에서 불러주었던 노래

'잠들지 않는 그리움' 영상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마지막에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윤복이는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를 주제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처럼 미디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아 홀홀 단신 통기타 하나만 들고 전 좌석을 모두 채운 성균관대 새천년홀 무대에 올랐죠. 오랜만에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터라 무척 부담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윤복을 연기한 배우 본인이 무대 한쪽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근영양이 저를 1등으로 뽑아주었습니다 ㅜㅜ

 

그리고 같이 찰칵!

 

 

 

 

- 동영상은 노래가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어서 녹음파일도 올립니다. -

녹음장소 : 대전 고향 자택의 거실

녹음시각 : 2009년 5월 8일 오후 11시 30분 경

녹음장비 : iriver B20 DMB player

연주악기 : 줄을 갈은 지 2년 되고 넥까지 휜 Made in 청나라 통기타

연주자 : 소주 2병 마신 본인

보컬 : 소주 2병 마신 본인

관객 : 소주 3병 드신 아버지

기타사항 : 사운드포지 8.0으로 reverb 효과 딱 한번 먹였습니다.

 

 

잠들지않는그리움.wma

 

 

- 잠들지 않는 그리움 -

      

         작사,곡 : 정진영

 

 

또 하루가 지나가고 새벽이 오면

바람에 쓸린 별들이 흩어져 가죠

 

밤새도록 뒤척이다 눈을 감으면

시간에 묻은 기억이 되돌아와요

 

다시는 마주칠 수도 없겠지마는

추억은 기억 속에 새겨지네요

 

이젠 다시 말할 수도 없겠지마는

맺지 못한 이야기는 밀려드네요

 

어딘가에 모두 잊고 산다면

하루 하루 지나감은 편안할까요

 

이젠 쉽게 살아가도 될까요

버릴 수 없는 기억에 견딜 수 없죠

잠들지않는그리움.wma
2.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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