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조금 살을 빼주셨으면...
앨범이 나올 때마다 찌면 어쩌자는 것이오 ㅜㅜ
다음 앨범이 두렵소 ㅠㅠ
켈리 클락슨 “머리와 가슴으로 노래 불러야 롱런할 수 있어”
기사입력 2015-03-26 08:39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2000년대에 들어와 전 세계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불었지만, 이를 통해 배출된 스타들의 생명력은 그리 길지 않았다. 이들 중 상당수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 우승자 출신인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은 10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며 정상급 팝스타로 자리매김한 보기 드문 가수이다. 지난 2011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가 클락슨에게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상을 안긴 것은 그가 단순한 오디션 스타가 아님을 명백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4년 만에 신보인 정규 6집 ‘피스 바이 피스(Piece By Piece)’를 발매한 클락슨과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앨범에는 클락슨의 강렬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댄스 위드 미(DanceWith Me)’ ‘너스탤직(Nostalgic)’을 비롯해 시아(Sia)가 참여한 일렉트로닉 팝 ‘렛 유어 티어스 폴(Let Your Tears Fall)’, 첫 번째 싱글로 공개됐던 ‘하트비트 송(Heartbeat Song)’, 미디움 템포의 신스팝 ‘굿 고스 더 바이(GoodGoes The Bye)’, 존 레전드(John Legend)와 함께 부른 ‘런 런 런(Run RunRun)’ 등 13곡이 담겨 있다. 전작과 비교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이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클락슨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노래하고 싶어 이번 앨범에 다양한 것들을 많이 담았다”며 “(EDM 사운드 도입은) 특별한 변화라기 보단 늘 그래왔듯이 내 앨범에는 항상 색다른 스타일의 곡들이 실려 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록곡들이 모두 똑같은 앨범을 만들고 싶지 않다. 그런 앨범을 구입할 때 나는 사기 당한 느낌을 받는다”며 “예를 들머 ‘런 런 런’은 매우 솔풀한 곡인데 섹시하면서 듣는 사람을 고문하는 듯한 느낌의 곡이고, ‘피스 바이 피스’는 전형적인 팝 록이지만 아주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곡 중 하나는 존 레전드가 참여한 ‘런 런 런’이다. 클락슨은 “존 레전드와 함께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었는데, 마치 마법처럼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며 “사실 ‘런 런 런’은 솔로 곡이었는데, 노래 안에 극적인 요소가 있어서 그런 느낌을 낼 수 있는 남자 보컬을 찾아봤지만 존 레전드 외엔 답이 없었다. 그와 그리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는데 이메일로 부탁하자 10분 안에 답을 줘 작업하게 됐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클락슨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시아가 작곡한 ‘인빈서블(Invincible)’을 꼽았다. 그는 “‘인빈서블’은 앨범 작업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에 받은 곡이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앨범 작업을 마무리한 뒤 추가로 녹음했다”며 “아주 거대한 곡이고 들으면 청자를 둘러 싸주는 듯한 강력한 곡”이라고 추천했다.
클락슨의 대표곡 ‘비코스 오브 유(Because Of You)’ ‘신스 유 빈 곤(SinceU Been Gone)’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단골로 선곡하는 곡들이다. 1세대 오디션 스타인 그는 “음악 비즈니스 세계의 사람들은 조금 더 돈을 벌수 있는 방향으로 나를 바꾸려 했지만, 나는 항상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확고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추구해왔다”며 “자신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노래를 해야 하고, 스스로의 머리와 가슴 속에서 나온 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클락슨의 팬들은 데뷔 이후 점점 후덕하게(?) 변하는 그의 외모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3년 결혼과 출산을 거친 이후 더욱 후덕해져 팬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클락슨은 “단 한 번도 네 외모에 대해서 걱정을 해본 적이 없고, 신경 쓰고 걱정하는 부분은 목소리와 좋은 곡뿐”이라며 “아이와 행복한 가정이 있는 지금 현실에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클락슨은 “내한공연을 벌인 지 벌써 5년이나 됐다니 놀랍고, 빨리 다시 내한하고 싶다”며 “그룹 펜타토닉스와 함께 미국 투어를 벌이는데 이후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123@heraldcorp.com
클락슨은 “이번 앨범에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곡들이 담겨 있는데, 이는 내 성격의 서로 다른 조각들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동명의 곡이 앨범에 실려 있는데 감정적으로 격하지만 너무 슬프지도 않아 마음에 들어 연스럽게` 앨범 타이틀을 ‘피스 바이 피스’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클락슨의 강렬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댄스 위드 미(DanceWith Me)’ ‘너스탤직(Nostalgic)’을 비롯해 시아(Sia)가 참여한 일렉트로닉 팝 ‘렛 유어 티어스 폴(Let Your Tears Fall)’, 첫 번째 싱글로 공개됐던 ‘하트비트 송(Heartbeat Song)’, 미디움 템포의 신스팝 ‘굿 고스 더 바이(GoodGoes The Bye)’, 존 레전드(John Legend)와 함께 부른 ‘런 런 런(Run RunRun)’ 등 13곡이 담겨 있다. 전작과 비교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이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클락슨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노래하고 싶어 이번 앨범에 다양한 것들을 많이 담았다”며 “(EDM 사운드 도입은) 특별한 변화라기 보단 늘 그래왔듯이 내 앨범에는 항상 색다른 스타일의 곡들이 실려 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록곡들이 모두 똑같은 앨범을 만들고 싶지 않다. 그런 앨범을 구입할 때 나는 사기 당한 느낌을 받는다”며 “예를 들머 ‘런 런 런’은 매우 솔풀한 곡인데 섹시하면서 듣는 사람을 고문하는 듯한 느낌의 곡이고, ‘피스 바이 피스’는 전형적인 팝 록이지만 아주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곡 중 하나는 존 레전드가 참여한 ‘런 런 런’이다. 클락슨은 “존 레전드와 함께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었는데, 마치 마법처럼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며 “사실 ‘런 런 런’은 솔로 곡이었는데, 노래 안에 극적인 요소가 있어서 그런 느낌을 낼 수 있는 남자 보컬을 찾아봤지만 존 레전드 외엔 답이 없었다. 그와 그리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는데 이메일로 부탁하자 10분 안에 답을 줘 작업하게 됐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클락슨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시아가 작곡한 ‘인빈서블(Invincible)’을 꼽았다. 그는 “‘인빈서블’은 앨범 작업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에 받은 곡이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앨범 작업을 마무리한 뒤 추가로 녹음했다”며 “아주 거대한 곡이고 들으면 청자를 둘러 싸주는 듯한 강력한 곡”이라고 추천했다.
클락슨의 대표곡 ‘비코스 오브 유(Because Of You)’ ‘신스 유 빈 곤(SinceU Been Gone)’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단골로 선곡하는 곡들이다. 1세대 오디션 스타인 그는 “음악 비즈니스 세계의 사람들은 조금 더 돈을 벌수 있는 방향으로 나를 바꾸려 했지만, 나는 항상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확고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추구해왔다”며 “자신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노래를 해야 하고, 스스로의 머리와 가슴 속에서 나온 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클락슨의 팬들은 데뷔 이후 점점 후덕하게(?) 변하는 그의 외모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3년 결혼과 출산을 거친 이후 더욱 후덕해져 팬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클락슨은 “단 한 번도 네 외모에 대해서 걱정을 해본 적이 없고, 신경 쓰고 걱정하는 부분은 목소리와 좋은 곡뿐”이라며 “아이와 행복한 가정이 있는 지금 현실에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클락슨은 “내한공연을 벌인 지 벌써 5년이나 됐다니 놀랍고, 빨리 다시 내한하고 싶다”며 “그룹 펜타토닉스와 함께 미국 투어를 벌이는데 이후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123@heraldcorp.com
'대중음악 기사 및 현장 > 음악 및 뮤지션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15 K-루키즈’ 모집 (0) | 2015.03.27 |
---|---|
김준수, 6년만에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 출연…4월 13일 EBS ‘공감’ (0) | 2015.03.26 |
[태진아 공개 녹취록 전문] “최하 20만불은 해주면 좋겠다” (0) | 2015.03.24 |
태진아 “억대 도박 절대 아냐” 오열…시사저널USA 녹취록 공개 (0) | 2015.03.24 |
(인터뷰) 김이나 “작사는 문학이 아니라 철저히 실용음악” (0) | 2015.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