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오후 홍대 KT&G상상마당에서 있었던 신설희 단독 콘서트 현장.
2년 전 1집을 들었을 때에도 꽤 괜찮은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은 훨씬 더 좋았다. 영향력 없는 스포일러이지만 이 앨범은 이번주 <이주의 추천 앨범>이다. 공연 후에 잠시 만나 이번주에 인터뷰를 하기로 약속했다.
표현이 적합진 모르지만 노라 존스의 목소리로 데미안 라이스의 곡을 부르면 신설희와 비슷한 느낌이 나지 않을까하는 그런 상상을 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안산록페에서 발길을 돌려 모터헤드와 푸파이터스의 무대를 놓친 게 정말 뼈아프다. 특히 모터헤드를 못 보고 발길을 돌린 건 정말 큰 후회로 남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상상마당에서 공연을 보며 확실히 오늘 느낀 게 있다. 난 록페 체질이 아니다. 예전에도 막연하게나마 그걸 느꼈는데 이번 신설희의 콘서트를 보며 확실해졌다. 록페보다 단독 콘서트에서 훨씬 음악을 즐겁게 즐기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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