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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해리빅버튼 “7월에 신곡 공개합니다”…6월 15일 첫 단독 공연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3. 5. 26.

오래 기다렸다. 이 형님들 ㅜㅜ

복귀해주셔서 Fxxx You Very Much!!!!

이 형님들과 먹는 돼지껍데기에 소주 정말 죽였다.

 

 

해리빅버튼 “7월에 신곡 공개합니다”…6월 15일 첫 단독 공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지난해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를 통해 땀 냄새 풀풀 나는 거친 록음악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하드록밴드 해리빅버튼. 같은 해 10월 첫 번째 정규 앨범 ‘킹스 라이프(King’s Life)’를 발매한 해리빅버튼의 야심찬 질주는 리더 이성수의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으로 앨범 발매 3일 만에 멈췄다.

 

밴드의 질주는 멈췄지만, 앨범은 잘 만들어진 음악 그 자체의 힘으로 생명력을 이어갔다. 초도 제작 물량이 발매 3일 만에 바닥나 재판 제작에 들어간 앨범은 하드록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인디음악 전문차트인 인디고 차트에서 3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해리빅버튼은 무제한 음원 정액제를 거부하는 ‘스톱 덤핑 뮤직(Stop Dumping Music)’ 캠페인에 참여해 앨범 음원을 종량제로만 서비스하는 파격 행보로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그 사이 부상에서 회복한 이성수는 밴드로 무사히 복귀했다. 첫 번째 단독 공연을 앞둔 해리빅버튼의 멤버 이성수(보컬ㆍ기타)와 박주영(기타)을 서울 창전동의 한 고깃집에서 만나 술잔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수는 “지난해에 데뷔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제야 첫 단독 공연이라니 쑥스럽다”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날만 기다리며 치료와 연습에 매진해왔다”고 근황을 밝혔다.

해리빅버튼은 다음달 15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단독 공연 확정 전부터 해리빅버튼은 복귀를 위한 몸 풀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과 26일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로 시동을 건 해리빅버튼은 27일엔 록밴드 오디션 ‘라이브 온 더 로드(Live on the Road)’의 첫 번째 라이브 예선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해리빅버튼은 지난 7일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 11일 춘천KBS ‘이한철의 올댓뮤직’, 17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강행군에 가까운 몸 풀기를 이어갔다.

이성수는 “경추(목뼈)가 다 붙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한 것은 아니다”라며 “기타를 메는 일이 조금 불편하지만 팬들과 하루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견뎌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베이스와 드럼 등 리듬파트를 세션을 기용해 활동해 왔던 해리빅버튼은 조만간 새 식구를 맞이해 빈 라인업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성수는 “‘이한철의 올댓뮤직’과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무대에서 세션으로 함께했던 오인석(베이스)과 서승완(드럼)을 조만간 정식 멤버로 받아들일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이들의 멤버 영입 소식을 팬들에게 정식으로 공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주영은 “밴드는 멤버들 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는 일은 매우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라며 “이 둘은 서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을 뿐만 아니라 해리빅버튼과도 매우 잘 맞는 실력파 연주자들”이라고 추켜세웠다.


해리빅버튼은 조만간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그 시기와 음악적 성격을 기자에게 귀띔했다. 이성수는 “뜻하지 않게 공백기가 길어져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오는 7월 신곡을 내놓을 생각이고 매우 신나지만 가볍지 않은 하드록”이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해리빅버튼은 이번 단독 공연에서 팬들을 위해 ‘어항 속의 꿈’이란 타이틀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성수는 “‘어항 속의 꿈’은 팬들로부터 사연과 사진을 받아 앨범의 수록곡인 ‘어항 속의 고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이벤트”라며 “다음달 2일까지 본인이나 지인의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오랜 꿈에 대한 사연을 메일(dreaminabowl@gmail.com)로 접수 받는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에 열리는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에 또 다시 참여한다”며 “그동안 쌓은 에너지를 공연장에서 팬들에게 모두 쏟아낼 테니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Fxxx You Very Much!!!!

하지만 나는 분명히 가운데 손가락 아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