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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케이, 올해 전 세계에서 퀸보다 앨범 많이 팔았다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4. 12. 31.

엑소... 대단하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음반시장이 죽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밀리언셀러가 전 세계에 고작 30장이라니..



기사 원문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1230001106&md=20141231003009_BL




엑소케이(EXO-K). 왼쪽부터 찬열, 세훈, 수호, 카이, 디오, 백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앨범들이 쏟아진 2014년. 그룹 엑소케이(EXO-K)의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이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67번째로 많이 팔린 음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엑소케이, 세계 67위ㆍ아시아 3위=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주간 음악 차트를 조사해 종합 차트를 발표하는 독일의 ‘미디어 트래픽(www.mediatraffic.de)’의 2014년 연말 결산에 따르면 엑소케이의 ‘중독’은 전 세계에서 약 44만 7000장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38만6000장(77위)인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의 ‘X’, 33만6000장(90위)인 퀸(Queen)의 ‘포에버(Forever)’ 보다도 높은 수치다. 또한 엑소케이는 차트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엑소케이의 ‘중독’은 아시아 아티스트의 앨범 중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앨범보다 많이 팔린 아시아 아티스트의 앨범은 누적 판매고 105만2000장(30위)인 일본의 아이돌 그룹 AKB48의 ‘스기 노 아시아토(次の足跡)’와 79만8000장(44위)인 아라시(嵐)의 ‘더 디지터리안(The Digitalian)’ 뿐이다.

‘미디어 트래픽’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멕시코,브라질,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일랜드, 프로투갈, 폴란드, 헝가리, 그리스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차트를 종합해 차트를 만들었다. 조사 기간은 지난 1월 1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 ‘겨울왕국’ OST 가장 많이 팔려= 올 한 해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705만7000장의 누적 판매고를 올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OST였다. OST의 히트곡 ‘렛 잇 고(Let It Go)’의 주인공 이디나 멘젤(Idina Menzel)의 앨범 ‘홀리데이 위시즈(Holiday Wishes)’도 38만6000장의 판매고로 87위에 오르며 ‘겨울왕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뒤이어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가 461만9000장으로 2위, 에드 시런(Ed Sheeran)의 ‘X’가 348만6000장으로 3위, 콜드 플레이(Coldplay)의 ‘고스트 스토리즈(Ghost Stories)’가 303만7000장으로 4위 순이었다.

이밖에도 샘 스미스(Sam Smith)의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Hour)’가 287만9000장으로 5위, 비욘세(Beyoncé) 의 셀프 타이틀 앨범이 228만9000장으로 6위,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포(Four)’가 193만6000장으로 7위,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걸(GIRL)’이 187만9000장으로 8위, 로드(Lorde)’의 ‘퓨어 헤로인(Pure Heroine)’이 181만5000장으로 9위,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디 엔드리스 리버(TheEndless River)’가 171만7000장으로 10위를 차지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