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들의 싸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Part-29

대중음악 취재판을 떠난 이후로 뮤지션들의 싸인 CD를 올리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

아무래도 취재를 통해 뮤지션들이 만나는 일이 적다보니 뭐..

싸인 CD가 아니라 싸인 북이지만, 한대수 쌤이 출간하신 책이니 뮤지션 싸인은 맞다.

산문집 '바람아, 불어라'... 마치 한대수 쌤이 바로 앞에서 신나게 이야기하는 듯한 실감나는 문장이 즐겁고 또 의미심장하다.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리더 최희선 형님의 정규 2집 'Maniac'

기타 연주곡만 담은 정규 앨범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나들 형님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과 음악을 접목시켰던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나눠준 한정판 CD.

장미여관 형님들이 정규 2집을 발매하기 전에 내놓은 싱글 '옥탑방'.

수상한커튼 누님의 새 앨범 '수상한 커튼의 1년'.

재주꾼 동생 레인보우99의 새 앨범 'Calendar'.

두번째달이 참여했던 드라마 '심야식당' OST.

이거 공연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레어템이다.

2015년 최고의 신인 빌리카터의 새 EP 'The Yellow'

재주소년 경환 씨가 제작자로 참여한 오은비의 새 앨범 'onVA'

만쥬한봉지의 새 EP '지구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