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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는 여행

(2016.04.03) 찾아야 비로소 보이는 봄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6. 4. 3.

꽃마리, 쇠뜨기, 꽃다지, 조팝나무...
대전 정생동 선산에서 잔디를 새로 심다가 만난 작은 봄이다.
올해 들어 꽃마리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 더 반가웠다.
남도의 화사한 벚꽃구름도 좋았지만, 관심을 가져야만 비로소 보이는 봄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