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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곡한 곡들

(자작곡) 도시의 밤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3. 12. 10.

정확히 10년 전에 머릿 속으로 멜로디와 가사를 완성한 곡.

밴드 편성으로 연주해야 하는 록넘버인데.. 뭐 그냥..

그냥 야밤에 되도 않는 보컬과 기타로 스케치만 대충 해놓았다.

 

 

 

 

 

제목 : 도시의 밤(작사 작곡 : 나)

 

차가운 바람은

내게 회색빛 코트를 입히고

도시의 향기를 바르네

 

더러운 강물은 내게

힘겨운 손짓을 하며

돌아가라 말하지만

 

나는 갈 곳이 없어

나는 머물 곳이 필요해

 

난 초대장 없이 여기로 왔지만
그건 나에게 중요치 않아

이제는 나의 길을 찾겠어 끝 없는 외침
뒤돌아 보며 후회는 않아

 

속이고 속는다는 건

너무나 흔한 일이지

 

그보다 더욱 흔한 건

혼자라는 외로움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

 

난 초대장 없이 여기로 왔지만
그건 나에게 중요치 않아

 

이제는 나의 길을 찾겠어 끝 없는 외침
뒤돌아 보며 후회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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