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내 친정 충청투데이의 동기인 한성이 형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충청투데이는 매주 1회씩 한 차례 면을 배정해 '따블뉴스(충청투데이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의 골라서 싣는데, 내가 블로그에 올린 자작곡 '7번국도'와 게시물의 내용이 그대로 실린다는 것이다. 푸하핫!!
완성된 곡도 아니고 그냥 방에서 대강 기타로 쳐서 녹음한 곡이거늘 민망하게 참~
아무튼 친정 신문의 지면에 실리니 기분은 좋구나!
기사원문 :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7227
제목 : 7번국도
오랫동안 눈에 담고 싶었던 머나먼 길
새로운 나날들이 길 위에 있을 것만 같아
오랫동안 생각만으로도 그리웠던 길
날 반가이 맞아줄 것만 같아
길은 파도를 닮아 내 맘을 밀고 당기고
보일 듯 말듯이 애를 태우는 수평선
굽이굽이 돌고 돌아 속도를 못내도
그림 같은 해돋이 앞에서 깊은 추억들을 새기네
잊었던 설렘을 깨우는 가슴 벅찬 풍경들
나는 7번국도 위에서, 나는 7번국도 위에서
나는 7번국도 위에 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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