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기사 및 현장/앨범 리뷰42 정미조 새 앨범 [바람같은 날을 살다가] 와... 11월이란 시절에 잘 어울리는 훌륭한 앨범이다. 품격이란 단어를 음악으로 바꾸면 이런 모습이 되겠구나 싶었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곡인 '바람같은 날을 살다가'와 '다음 생엔 그냥 스쳐 가기만 해요'가 가장 귀에 잘 들어온 곡이었다. 특히 '다음 생엔 그냥 스쳐 가기만 해요'는 가사가 심금을 울렸다. 가사만 읽으면 그 맛이 안 난다. 정미조의 목소리와 함께 가사를 들어야 한다. "참 많은 추억 속에 그댈 찾았었다고 행복했다고 내 인생엔 당신이 전부였으니 다음 생엔 그저 비워 가려고 해요 참 많은 사람 중에 오직 그대 뿐이라고 행복했다고 온 세상의 빛을 다 가져갔으니 다음 생엔 그저 쉬어 가려고 해요 다음 생엔 그냥 스쳐 가기만 해요" 2020. 11. 12. 그레이트볼스 1집 [모두가 로큰롤] 밴드 그레이트볼스가 첫 정규 앨범 [모두가 로큰롤]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에서 로큰롤을 정규 앨범으로 만나는 일은 신기한 일이다. 오랜 세월 로큰롤 외길인생을 걷는 성수 형에게 경의를 표한다. 나는 오랜만에 앨범 해설지를 썼다. 해설지는 성격상 당연히 좋은 내용이 들어갈 수밖에 .. 2018. 9. 22. <명반 100> 94위. 장기하와 얼굴들 1집 [별일 없이 산다] 1998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장을 발표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나는 앨범 추천, 선정, 리뷰 작성 작업에 참여했다. 김수철 1집 발표를 끝으로 내가 리뷰 작성에 참여한 앨범은 모두 발표됐다. 내가 리뷰를 작성한 앨범은 다음과 같다. 32위. 김수철 1집 51위. 크.. 2018. 9. 22. <명반 100> 52위. 서태지와 아이들 2집 1998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장을 발표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나는 앨범 추천, 선정, 리뷰 작성 작업에 참여했다. 김수철 1집 발표를 끝으로 내가 리뷰 작성에 참여한 앨범은 모두 발표됐다. 내가 리뷰를 작성한 앨범은 다음과 같다. 32위. 김수철 1집 51위. 크.. 2018. 9. 22.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