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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스매싱 펌킨스 美 투어 게스트 참여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5. 5. 27.

나름 제프 슈뢰더와 관계가 있는 아시안 체어샷이 서는 무대를 기대했는데..

아직 아시안 체어샷이 함께 하기엔 짬이 안 되나..



YB, 스매싱 펌킨스 美 투어 게스트 참여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YB가 세계적인 밴드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의 미국 투어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스매싱 펌킨스는 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미국 출신 밴드로 전 세계적으로 3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올리고 1996, 1997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하드 록’ 상을 받았다. 또한 스매싱 펌킨스는 지난 2000년, 2010년, 2012년에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YB가 참여하는 스매싱 펌킨스의 이번 미국 투어는 ‘인 플래인송(In Plainsong)’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투어는 스매싱 펌킨스 최초의 어쿠스틱 공연이다. 이번 투어의 오프닝 공연을 맡게 된 YB는 뉴욕, 펜실베니아, 오클라호마, 아이오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벌어지는 공연 무대에 올라 30여분 간 대표곡들을 전곡 영어로 미국의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소속사 디컴퍼니는 “한국의 밴드가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스매싱 펌킨스와 같은 메이저급 밴드의 공연 무대에 게스트로 오르는 것은 YB가 최초”라며 “지난해 영미권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현지 관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YB에게 이번 스매싱 펌킨스와의 공연이 현지의 수많은 록 마니아들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YB의 윤도현은 “스매싱 펌킨스의 음악을 들으며 꿈을 키워왔다”며 “YB가 그들의 무대에 함께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꿈의 일부를 이룬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