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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는 여행

(2019.02.18.) 통도사의 홍매화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9. 2. 18.

준면 씨가 지난 금요일에 울산에서 뮤지컬 '메노포즈' 공연을 벌인 김에, 나도 울산으로 갔다.

울산으로 갔으니 가까운 통도사에 들러 홍매화를 봐야 하지 않겠나.




2월 중순이지만 남도는 역시 따뜻했다.





고졸한 맛이 느껴지는 사찰의 건물들.

모든 건물이 국보, 보물, 유형문화재다.





절 초입에서 사람들을 사로잡은 매화.





사찰 내부로 더 들어가니 홍매화가 방문객들을 맞았다.

방문객들 모두 꽃에 렌즈를 들이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준면 씨와 찰칵!







여기는 이미 봄이로구나.






사찰 내 건물 중에서도 대웅전은 국보다.

특히 통도사는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인만큼 대웅전에 본존불이 없는 게 인상적이었다.




올해 처음 만난 별꽃.




냉이꽃도 올해 들어 처음 만났다.






동해안까지 온 김에 대게를 먹으러 영덕까지 갔다.

푸른 바다와 하늘.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