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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나는 여행

(2019.04.13.) 금강자전거길과 오천자전거길에서 만난 꽃들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9. 4. 14.

어제 금강자전거길 일부 구간과 오천자전거길 일부 구간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만난 꽃들과 동물.

지난주와 비교해 새로운 꽃은 몇 없었지만, 햇살이 좋아 같은 꽃도 더욱 화사하게 보였다.

사실상 어제가 벚꽃을 볼만한 마지막 날이었다.

오늘은 전국에 비바람이 불어 꽃이 다 떨어질 테니.




복사꽃




자두꽃





꽃잔디(지면패랭이꽃)




봄맞이꽃




벚꽃과 자전거





개나리




조팝나무꽃




꽃받이




명자나무꽃





별꽃





만첩홍매화





황매화





광대나물





벚꽃





큰개불알풀





갓꽃





살갈퀴





냉이꽃





진달래





돌나물





점나도나물





양지꽃





수수꽃다리(라일락)





뽀리뱅이





제비꽃





목련





민들레




젖소





길에서 마주친 고라니의 뒷모습.

내 앞을 바로 스쳐지나갔는데, 너무 빨리 달려 뒷모습만 겨우 흐리게 찍었다.

장끼와 까투리도 만났는데 너무 빨리 사라져 찍지 못했다. 이날 뱀은 못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