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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시기 : 1999년 10월
아래에 쓴시를 낭송하려고(--;) 만들었던곡이나 목소리가 시를 읽기에 매우 부적합한 나머지 목소리는 뺐습니다.
제가 고3때인 1999년에 만든 곡입니다. 당시 19살이던 저는 이제 29살이 됐습니다.
20대의 저를 돌이켜 보면 정말 후회가 많습니다. 19살때의 저는 20대에 정말 모든 것을 이루고 '위대한'사람이 되어 30대를 맞이하리라 다짐했습니다만... 하하하!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냐~
다시 다짐을 해봅니다. 10년 전에 기대감에 부풀어 만들었던 곡을 다시 들으며...
제목 : 바다 (1999년경에 쓰여짐)
이제막 작은 날개를 펼치며
날아오르려는 어린새같이
나는 바다를 바라본다
잔잔한 물결위로 불타며 떠오르는 태양
난 항상 저 태양을 동경해왔다
난 아직 파도를 본적이 없다
그러나 난 파도를 보고 피하지 않을것이다
바다...
사실 모든게 두렵다
하지만...
모양,무게,색깔까지 똑같은 벽돌같았던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걸 알아갈것이라는 기대는
다시 내게 힘을 준다
시간은 흐른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흐르는 물을 되돌릴수는 없는것
나의 시간은 세상이라는 이름을 지닌
깊고 검푸른 넓은 바다를 향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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