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대충 MP3에 기타로 녹음한 곡.
클래시컬한 편곡에 여성 보컬을 의도한 곡인데...
지금 당장 뭐가 없잖아 -_-;
머릿 속에 편곡은 모두 끝난 곡이다.
제목 : 기억의 반감기
저문 해를 따라서 길어진 그림자
내 발끝을 적시는 붉은 노을
시간에 묻어버린 기억이 되오면
바람은 내 마음 가지를 흔들고
저 언덕 위엔 언제나처럼
미소 진 너의 모습이
남아 있을 것 같아 늘 그랬듯이
변한 것 없는 이 언덕처럼
오래 담아두고도 말 할 수 없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새기네
늘 파랗던 하늘 너머로
짙게 깔린 구름아래 세상이
그 보다 더 짙은 안개 너머
손닿을 듯 미소 짓네
바람에 묻어버린 너는 어디에
내 깊은 발자욱 위로 찬비가 고이고
싸늘히 식은 그리움만이
추억들을 모으다 난 지쳐만 가고
너는 추억되어 흩어져 가고
닳아진 문틈으로 네가 불어오면
어느 샌가 드나드는 그리움
'내가 작곡한 곡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작곡) 꿈에서라도 (0) | 2013.09.09 |
|---|---|
| (자작곡) 은수저 (0) | 2013.09.05 |
| (자작곡) 희망 (0) | 2013.08.23 |
| (자작곡) 비 오는 날 도착한 편지 (0) | 2012.09.23 |
| 바하(Bach) 미뉴에트(Minuet) 걍 통기타로.. (0) | 2012.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