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작곡한 곡들

(자작곡) 희망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3. 8. 23.

멜로디만 만들어서 대강 허밍으로 부르면서 기타로 후려갈겨 녹음해 놓은 곡은 정말 많은데 가사까지 완성한 곡은 별로 없다.

다 내 게으름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작사가 작곡보다 훨씬 어렵다. 작가라는 놈이 이런 말을 하니 웃기지만 정말 그렇다.

틈나는 대로 가사를 완성해 녹음기 속에 허밍으로 떠도는 곡들을 모두 완성해야 쓰겄다.

 

이 곡의 제목은 '희망'이다. 멜로디는 며칠 전 지하철에서 하루 만에 완성했는데, 가사가 도저히 나오지 않았다.

가사에 되도 않는 영어를 쓰고 싶진 않았지만. 이 곡의 멜로디와 가사가 가장 먼저 완성된 부분이 'I'm alive. I'm not afraid'여서 되도 않는 영어 가사가 일부 들어갔다.

 

녹음은 내 원룸 방에서 했다. 그래서 기타를 세게 칠수도 노래를 힘껏 부를 수도 없었다.

세게 치고 힘껏 부른다고 기타실력과 보컬이 나은 것도 아니지만 뭐..

 

좋아서하는밴드나 버스커버스커처럼 버스킹이라도 하려면 개발에 땀 나게 연습해야 하는데...

걍 적당한 사람이 인연 닿으면 알아서 연주하고 부르시라. 곡을 공짜로 줄 터이니.

 

이 녹음본은 그냥 스케치이며 가사는 언젠가 다 뜯어 고칠 생각이다.

 

 

 

 

제목 : 희망

 

난 오늘 하루만큼 조금 가까이. 넌 오늘 하루만큼 조금 더 멀리.

 

I'm alive. I'm not afraid. I'll catch the stars and the rainbow.
The world under rising sun is mine. All mine. All mine.

 

난 네 스쳐가는 사람 중 하나. 넌 내 일상에서 특별한 하나.

 

I'm alive. I'm not afraid. I'll catch the stars and the rainbow.
The world under rising sun is mine. All mine. All mine.


난 널 모으다가 지쳐만 가고. 넌 내 눈앞에서 흩어져 가고.

 

I'm alive. I'm not afraid. I'll catch the stars and the rainbow.
The world under rising sun is mine. All mine.

 

세상의 저 끝에서 껍데기로 남기엔 나는 너를 너무 많이도 꿈을 꾸었네.
일어나 숨 쉬어봐 땅을 박차고 뛰어봐. 다신 오지 않을 오늘 속으로.


I'm alive. I'm not afraid. I'll catch the stars and the rainbow.
The world under rising sun is mine. All mine. All mine.

 

I'm alive. I'm not afraid. I'll catch the stars and the rainbow.
The world under rising sun is mine. Every day is mine. 

 

All the beautiful dream is mine. All mine.

 

 

 

희망.wma

희망.wma
0.6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