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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신대철 주도 ‘바른음원 협동조합’ 7월 16일 정식 출범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4. 6. 30.

대철이 형님이 추진하시던 일이 이제 구체화가 되려는 모양이다.

큰 일 하시는 형님께 박수를.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주도하는 ‘바른음원 협동조합(이하 바음협)’이 오는 7월 16일 오후 3시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겸한 출범식을 갖는다.

신대철은 지난 4월 언론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왜곡된 음원유통 구조와 불합리한 한국 음악산업 구조 전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신대철은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를 모아 ‘바른음원유통 협동조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창립을 준비해 왔다.


이날 바음협은 그동안 신대철이 밝힌 청사진을 구체적인 내용으로 정리해 조합설립 경과보고와 사업설명회를 갖고 경영진 선출과 정관 확정 등을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바음협은 아티스트들을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을 창립총회에 초대하고, 설립 동의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참관 신청도 받아 모든 과정을 공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조합의 공식 SNS(https://www.facebook.com/musiccoops)를 통해 공지되며, 신청은 이메일(fairmusicoops@gmail.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바음협은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치른 후 추후 공개될 예정인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바음협은 음악 생산자와 법인은 물론 설립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도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