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왕 정진영81 <식물왕 정진영> 13. 도시의 출근길에 이렇게 꽃들이 많았어요? <식물왕>을 연재하다보니 지인들로부터 꽃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받게 된다 그중 가장 많은 질문이 "도대체 이 도시 어디에서 꽃들을 볼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번 <식물왕>은 그 나름의 답변이다. 지금 이 도시 한복판에도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꽃들이 매우 많다. <식물왕 .. 2015. 4. 17. <식물왕 정진영> 12. ‘라일락’ 향기를 남기고 떠난 첫사랑 ‘미스 김’ 이제 곧 벚꽃이 라일락에게 봄의 여왕 자리를 물려주고 떠날 때가 왔다. 며칠 전 편집국장이 갑자기 함께 술을 마시자고 호출해 마포역 근처 닭발집으로 가던 도중 올해 첫 라일락을 만났다. 아직 덜 피어난 꽃이지만 향기가 짙었다. 이번 주 식물왕의 주제로 벚꽃을 쓰려다가 과감히 바.. 2015. 4. 11. <식물왕 정진영> 11. ‘영춘화’가 묻는다 “내가 아직도 개나리로 보이니?” 며칠 전 친구 남승엽 변호사가 사진을 하나 보내며 꽃의 이름을 물었다. 사진 속에 담긴 꽃은 영춘화였다. 남들 같으면 개나리로 알고 지나쳤을 꽃을 알아본 눈썰미가 대단했다. 나도 여러 차례 마주치기만 했지 정작 렌즈에 담지 못한 꽃이어서 소재를 물어 찾아갔다. 독립문에서 무악재.. 2015. 4. 4. <식물왕 정진영> 10. 봄을 물고 도시의 빈틈으로 날아온 ‘제비꽃’ 매년 이 맘때 작지만 가장 화사한 녀석은 역시 제비꽃이지. 요즘 들어 보도블럭 틈새 여기저기에서 제비꽃이 눈에 띄고 있다. 곧 봄의 한복판이다. <식물왕 정진영> 10. 봄을 물고 도시의 빈틈으로 날아온 ‘제비꽃’기사입력 2015-03-27 18:32 | 최종수정 2015-03-27 18:36 0 [헤럴드경제=정진영.. 2015. 3. 27.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