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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기사 및 현장/대중음악 취재 현장

<취재현장> 2015.09.21. '톱밴드3' 기자회견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5. 9. 22.

21일 KBS 별관공개홀에서 열린 '톱밴드3' 기자회견 현장.

대철이 형님과 장미여관 형들, 그리고 윤일상 작곡가가 참여했다.

마침 나는 기자회견장 앞 줄 사진기자들과 같은 라인에 앉아있었는데, 장미여관 형들이 나와 얼굴이 마주치자 표정으로 자꾸 개그를 쳐서 웃겨죽는 줄 알았다.


평범한 기자회견이었다.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기자회견 후 대철이 형님과 장미여관 형들로부터 이래저래 결혼 축하를 받은 뒤 다음에는 준면 씨와 함께 하는 술자리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기자회견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아시안체어샷, 웨이스티드 자니스 등 경연 녹화를 앞둔 많은 밴드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마침 담배를 피던 아시안체어샷의 희남이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회견장을 떠나기 직전에 중완이형과도 이런 저런 얘기를 한참 나눴는데 부담이 무척 큰 듯 보였다. 알아서 잘 하겠지만, 모두의 환영을 받긴 어렵겠지.


'톱밴드3'가 과연 밴드의 저변 확대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나도 가늠이 잘 안 된다. 일단 지켜보는 수밖에. 10월 3일 오전 11시 30분 첫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