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장미여관 2집 쇼케이스.
더 이상 음악기자가 아니라고 하지만, 형들 쇼케이스인데 안 갈 수가 있나.
1집 때 만난 뮤지션을 2집으로 다시 만날 때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짠해진다.
뮤지션은 무사히 살아남아 두 번째 작품을 내놓았고, 기자도 아직까지 그 자리에 버티고 있어서 만날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 형들은 살아남았다고 표현하기에는 덩치가 매우 큰 밴드가 됐다.
하지만 약간 세련돼졌다는 것을 제외하면, 예나 지금이나 이 형들은 그대로여서 반갑다.
새롭게 가요를 맡게 된 고승희 선배가 처음으로 공연 뒤풀이에 참여하는 자리여서, 빌리카터 멤버들과 함께 있다가 뒤늦게 뒤풀이까지 참석해 밤을 불태웠다.
덕분에 지금 숙취로 장난 아니게 뒷골이 당긴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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