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도여행의 주된 목적은 계곡 물놀이였다.
이날은 마침 하루종일 날씨도 맑아 물놀이를 즐기기 딱 좋은 날이었다.
우리가 묵고 있던 펜션에서 물놀이를 즐길 장소인 화개동천은 바로 근처였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한 것은 6년 만인데 정말 좋았다.
깨끗하기로 유명한 섬진강답게 그 계곡 또한 깨끗했다.
마침 날도 맑고 물까지 따뜻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었다.
또한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오지 않았기 때문인지, 우리 부부가 물놀이를 하는 내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없었다.
정말 제대로 놀았다.
이 계곡 때문이라도 다음에 다시 이 곳을 찾아와야 할 것 같다.
메꽃.
벽에 피어난 채송화.
기생초.
금계국.
범부채.
노란원추리꽃.
자귀나무꽃.
능소화.
수국.
코스모스.
원추리 원예종(?)
패랭이꽃.
불꽃맨드라미.
멍석딸기꽃.
펜션과 계곡 주변에서 만난 여름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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