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와 쓰끼다시로 배를 채우니 해가 졌다.
여수에 왔으니 여수 밤바다 구경을 뺴놓을 수 있나?
여수의 명물인 해상케이블카로 향했다.
거두절미하고 정말 탈 만하다.
왕복 20여분 동안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본 야경은 정말 죽였다. 케이블카가 천천히 움직이는 데다 정숙해 편안한 야경을 관람하기에도 좋았다.
원래 바닥이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크리스털 캐빈'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밤에는 바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직원의 만류 때문에 일반 케이블카를 탔다.
직접 타보니 직원의 말을 듣기 잘했다. 다만 낮에 탄다면 '크리스털 캐빈' 케이블카가 정말 죽일 것 같다.
참고로 일반 케이블카의 왕복 티켓 가격은 1만3000원, '크리스털 캐빈' 케이블카의 왕복 티켓 가격은 2만원이다.
여수에 여행 때문에 들를 일이 있다면 꼭 타보기를 권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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