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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기사 및 현장/뮤지션들의 싸인 모음

가수들의 싸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Part-2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3. 5. 5.

 

 

환갑이 넘은 나이를 무색케 하는 목소리로 감동을 줬던 이광조

 

 

 

 

얼마전 싱글을 발매한 가수 이용.

무게 잡지 않는 소탈한 모습이 참 좋았다.

나이차를 넘어 인간적으로도 나와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하는 분이었다.

정말 즐거운 인터뷰를 나눴던 가수다.

 

 

 

 

 

미니앨범, 디지털 싱글이 넘쳐나는 시대에

솔로가수가 그것도 더블앨범을 내놓는 무모한 일을 벌이다니!

그것도 이렇게 잘 만들어내다니!!

나는 그 무모함에 감동 받아 이지형을 찾아 인터뷰를 했다.

 

아직도 그의 연습실에서 나를 반기던 고양이의 모습이 생생하다.

이지형의 고양이는 고양이가 아니라 거의 개에 가까운 친화력을 가진 녀석이었다.

 

 

 

 

 

 

시나위 인터뷰 때 대철이 형님 싸인을

H2O인터뷰때 영진이 형님 싸인을 받았다.

두 분 모두 내가 이 희귀앨범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움을 표했다.
나는 이 앨범이 희귀앨범이란 사실이 어이없어 놀랍기만 하다.

 

 

 

 

장사익 선생님과의 인터뷰는 정말 말도 못하게 행복했던 인터뷰다.

나는 1996년 이후부터 팬을 자처하는 장사익 선생님의 매우 오래된 팬이다.

아직도 당시 장사익 1집을 호기심에 집었다 들었다 고민하던 오래전 내 모습이 생생하다.

나는 인터뷰 중 감히 이 분 앞에서 내 자작곡을 기타로 연주하며 부르기도 했다.

장사익 선생님은 그런 내 모습을 기특하게 여겼다.

이후 장사익 선생님 댁에서 나는 함께 보리굴비를 뜯으며 와인을 마시는 호사도 누렸다.

다시 한 번 찾아가 뵐 때가 됐다.

 

 

 

 

 

이 앨범 이후 나는 모델 장윤주에겐 관심 없다.

내게 있어 장윤주는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일뿐이다.

 

 

 

 

 

 

 

 

좋아서하는밴드.. 이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사람들!

빵을 싸들고 연습실에 한 번 찾아가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아이돌과의 인터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돌과 나 사이엔 기획사라는 벽이 홍보직원이라는 벽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인터뷰이와 인간적인 무언가를 교감하기 어려운 인터뷰에서 괴로움을 느끼는 편이다.

 

그러나 주니엘은 조금 달랐다.

내가 인터뷰를 나눈 주니엘은 아이돌보다는 아티스트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져 있는 가수였다.

자작곡에서 보이는 진지한 모습들도 좋았다.

주니엘은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싱어송라이터'였다.

 

 

 

 

 

 

말이 필요한가?

지난해 지드래곤의 'one of A Kind' 앨범은 메이저 인디를 통틀어 최고의 앨범 중 하나다!

 

 

 

 

 

내가 음악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 조용필.

그 조용필과 음악적 동지인 밴드 위대한 탄생.

그 위대한 탄생을 20년 째 이끌고 있는 리더 최희선.

그가 첫 솔로 앨범을 냈다. 그것도 보컬 하나 없는 기타 연주 앨범으로.

 

이 앨범... 장난 아니다 ㅜㅜ

 

내가 이분의 라이브 연주를 눈 앞에서 보는 날이 올줄이야 ㅠㅠ

 

 

 

 

 

심장을 가진 전자음악이란 표현은 진부하지만 캐스커를 표현하기에 이보다 적당한 표현이 있나?

나는 이들의 음악뿐만 아니라 이들의 입담도 좋아한다.

이들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성시경의 음악도시'와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의 코너는 다시 듣기로라도 필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융진은 목소리도 甲이지만 정말 아름답다.

사진이 실물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리고 융진은 정말 키가 크다.

 

 

 

 

 

23년 만에 컴백한 한국 LA메탈의 시조 크라티아.

내가 소싯적 LP와 테이프로 듣던 이 분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친해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자신의 음악관이 확실하고 똑똑했던 크레이지노.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티아라 싸인 씨디.

 

 

 

 

 

어흑! 지난해 해리빅버튼의 앨범 덕분에 헤드뱅잉 많이 했다.

지난해 앨범 발매 사흘 만에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성수 형님이 최근 훌훌 털고 일어났다.

조만간 해리빅버튼의 단독 공연이 펼쳐진다!! 에헤라디야!! 

 

 

 

 

 

파스텔뮤직의 남자 '아이돌' 헤르쯔 아날로그.

지난 겨울에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참 많이 들었던 앨범이다.

그나저나 더 나이 차기 전에 이 친구도 빨리 군대에 다녀와야 할텐데..

 

 

 

 

최근 솔로 미니 앨범을 발표한 홍대광.

선한 미소와 목소리가 참 좋았다.

 

 

 

 

EXID 싸인 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