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중음악 기사 및 현장/뮤지션들의 싸인 모음

가수들의 싸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Part-4

by 소설 쓰는 정진영입니다 2013. 7. 6.

 

 

 

가수와 작곡자의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보여준 앨범

이승철은 여러 작곡가의 곡을 받는 대신 오랜 음악적 동료 전해성 작곡가에게 전권을 맡겼다

결과물은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작곡 능력도 중요하지만 곡을 취사선택하는 선구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마치 이문세와 이영훈 콤비를 떠오르게 만드는 앨범이었다.
왼쪽 싸인은 이승철 형님의 싸인, 오른쪽 싸인은 전해성 작곡가의 싸인.

 

 

 

 

홍대여신... 아니 홍대 댄싱머신 한희정 누님의 2번째 정규 앨범 '날마다 타인'
내가 인터뷰 한 모든 뮤지션들 중 장미여관을 제외하고 가장 웃겼던 사람. ㅋㅋㅋ
MBC '난장'에서 보여준 록커를 방불케 하는 무대도 좋았지만.
'방송의 적'에서 보여준 의뭉스런 모습도 너무 좋았다.

 

 

 

인터뷰 중에도 기자와 뮤지션 사이에 케미스트리란 것이 형성될까?
라벤타나와의 인터뷰에선 그런 케미스트리를 느꼈다.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같이 술잔을 기울일수록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라벤타나.

 

 

무슨 말이 필요한가! 크하하하!
시종일관 유쾌했던 크라잉넛과의 인터뷰.
카페가 아닌 토바다 스튜디오에서 같이 꽐라가 돼 인터뷰를 진행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엠블랙 쇼케이스에 받은 싸인 CD

 

 

 

하나하나 생각을 담아 논리정연한 어법을 구사하던 씨엘.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정말 똑똑했다. 리더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내 장담한다.
이 앨범이 올해 최고의 앨범에 들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 앨범은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문제작으로 남을 것이다.
매혹적인 음악만큼이나 멋진 외모로 나를 맞아줬던 이승열 형님.

 

 

 

모든 남자 아이돌들의 미래는 신화가 아닐까?
앞으로 나이 불혹에도 지천명에도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돌을 꼭 보고 싶다.

 

 

 

 

써니힐 쇼케이스에서 받은 싸인 CD.
담겨 있는 음악의 질이 상당하다.
지금 많이 고민 중이다. 인터뷰를 할까 말까.

 

 

 

드디어 이 분을 만났다 ㅜㅜ
우리나라 대중음악 역사상 김수철보다 저평가된 아티스트가 있을까?
대중이 김수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다.

김수철의 가요 앨범, 국악 앨범 거의 대부분을 보유한 나는 그에 대한 재조명을 예전부터 벼르던 차였다.
이 분이 그동안 해온 음악적 실험은 반드시 재조명 돼야 한다.

오죽하면 이 분이 내게 자신의 음악을 모두 아는 기자는 음악 인생 36년 만에 처음 만났다며 흥분했을까.

 

 

 

이 달 말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인 걸그룹 써니데이즈.

 

 

 

내 다리를 봐!

달샤벳 쇼케이스에서 받은 싸인 CD.

 

 

 

 

조금이라도 듣는 귀를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정규 5집 '슬로우 다이빙 테이블'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
끊임 없이 "음악이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소음들...
아직도 이들이 어쿠스틱 중심의 소규모 음악만을 들려준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레이블이 아티스트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앨범이다.
김예림의 선정적인 앨범 티저 영상을 보고 나는 윤종신에게 정말 실망했었다.
그런데 앨범에 담긴 음악의 수준이 상당해 나는 뒤통수를 맞은 듯이 놀랐다.
급히 인터뷰 일정을 잡아 김예림과 만나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소속사에 그 아티스트다. 나는 김예림과 이야기하며 마치 동년배 여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을 받았다.
나이 답지 않은 차분함이 돋보였던 김예림..

 

 

 

판타스틱드럭스토어의 첫 정규 앨범 'Dance With Me'
정말 섹시한 음악의 향연이다.
걸그룹들처럼 벗어야 섹시한 것이 아님을 이 앨범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