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에 오후 8시 넘어까지 머물러 책을 읽고 보도자료를 처리했다.
부장을 비롯해 선배들이 주변에서 왜 아직도 집에 안가느냐고 채근을 하는데...
실은 갈 곳이 없어 회사에 있었다.
대중음악을 담당할 땐 금토일 저녁엔 늘 공연장에 있었는데 갑자기 업무가 문학과 종교로 바뀌니 졸지에 앉은뱅이가 됐다.
술먹자고 오가는 선배들을 비롯해 데스크를 꼬셨는데 다들 약속이 있어 무산됐다. 이런 젠장...
일도 일이지만 주말에 할 일을 찾아야겠다. 아놔...
책을 싸들고 주말마다 도서관에라도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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