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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34

서울에서 대전까지 두발로 걸어가기 : 넷째날 - 2009년 6월 22일 (Part 2) 591번 지방도 옆 철길위로 무궁화호 기차가 지나갔다. 열차 안에 있는 사람들은 열차 밖에 있는 나를 바라보고 열차 밖에 있는 나는 열차 안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문득 Helene의 Ce Train Qui Sen Va(기차는 떠나고)가 듣고 싶었다. 길은 길어서 길인가 보다 한번 들어가 구경을 해볼까 했으나 그냥 포기한.. 2009. 11. 25.
서울에서 대전까지 두발로 걸어가기 : 넷째날 - 2009년 6월 22일 (Part 1) - 2009년 6월 22일 - 오전 0시 20분 찜질방의 위치를 확인한 나는 피씨방을 나와 걷기 시작했다. 조치원에서는 가장 유명한 찜질방이라서 택시를 타고 찜질방가자고 하면 그곳으로 간단다. 그 이름은 바로... '드림사우나' 여차하여 길을 헤매면 택시를 잡아탈까 했는데 횡단보도와 차선위로 몇 분동안 차.. 2009. 11. 25.
서울에서 대전까지 두발로 걸어가기 : 셋째날 - 2009년 6월 21일 (Part 3) 오 마이 갓! (노홍철 버젼) 갓길이 없다! 차가 오지 않는 틈을 타 전속력으로 달렸다. 아~ 오늘 목표는 17km 내일 목표는 54km... 이제는 하도 많이 봐서 아무렇지도 않은 분기점. 하지만 이때만큼은 좀 느낌이 달랐다.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선택의 기회가 언제였는가... 가장 처음의 분기점은 내가 중3때 였.. 2009. 11. 22.
서울에서 대전까지 두발로 걸어가기 : 셋째날 - 2009년 6월 21일 (Part 2) 이후 한참을 걸어 발견 가게에서... 여기에는 얼린 생수를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얼린 생수를 2병 그리고 목이 말라 맥주 캔을 하나 구입했다. 얼린 생수를 최대한 덜 녹게 하기위해 가지고 있던 압축수건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이 수건에 물을 약간 부으며 바로 부풀어 수건이 된다고 한다. 과연 수건.. 2009.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