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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기사 및 현장/앨범 리뷰42

루시아 [Decalcomanie] 과하지 않은 자의식, 넘칠 듯 말 듯 찰랑거리는 슬픔을 담은 목소리... 흐린 가을 날 커피 한 잔과 함께라면 더 없이 좋을 수작. 넘칠 듯 말 듯 찰랑거리는 슬픔…루시아(Lucia) EP ‘데칼코마니(Decalcomanie)’ | 기사입력 2012-11-19 10:01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지난 해 가을 1집 앨범 ‘자기만.. 2012. 11. 19.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너클볼 컴플렉스] 이 앨범을 들으면 텅 빈 거리에 덩그러니 놓인 허름한 포장마차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 빠진 소주잔 위로 그리운 사람 얼굴이 떠오른다. 그리고.. 뭐 입안에 털어넣는 거지. 자정을 넘긴 포장마차 주변 풍경 같은 애잔함…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너클볼 컴플렉스’ | 기사입력 2012-11-17 14.. 2012. 11. 17.
십센치 [2.0] 처음 들으면 몰라도 자꾸 들으면 느껴진다. 십센치는 여전히 엉큼하다. 오히려 더 야해진 것 같다. 최고의 작품을 내놓았다고는 말을 못해도 대단히 고민을 많이 한 작품이란 사실은 곳곳에서 느껴진다. “2집이 덜 야해졌다고? 그건 오해야”…이 또한 ‘십센치’고 저 또한 ‘십센치’.. 2012. 11. 11.
해리빅버튼 [King’s Life] 이 얼마만에 나온 제대로 된 하드록 앨범인가. 얼핏 듣기엔 '구형 코란도'가 생각날지 모르는 음악이지만 자세히 들어보라. 해리빅버튼은 '지프 랭글러 루비콘'이다! 이런 하드록이 신선하게 들리는 시대가 오다니.. 하아.. 해리빅버튼, 팬시함이 부유하는 대중음악계에 벼락처럼 쏟아진 .. 2012.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