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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전까지 두발로 걸어가기 : 셋째날 - 2009년 6월 21일 (Part 2) 이후 한참을 걸어 발견 가게에서... 여기에는 얼린 생수를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얼린 생수를 2병 그리고 목이 말라 맥주 캔을 하나 구입했다. 얼린 생수를 최대한 덜 녹게 하기위해 가지고 있던 압축수건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이 수건에 물을 약간 부으며 바로 부풀어 수건이 된다고 한다. 과연 수건.. 2009. 11. 22.
서울에서 대전까지 두발로 걸어가기 : 셋째날 - 2009년 6월 21일 (Part 1) - 2009년 6월 21일 - 10시 10분에 기상했다. 기상해서 샤워를 한 후 발바닥에 생긴 물집과 갈라진 상처를 후시딘과 밴드로 대충 처리한 뒤 길을 나섰다. 어제 게임방 모니터에 말린 운동화의 상태가 걱정이다. 찜질방에 들어오기 전에 각종 종이를 신발속에 마구 쑤셔넣어 두었었다. 찜질방에 나갈 때보니 .. 2009. 11. 22.
(자작곡) 국화 옆에서 - 내 누님 같은 모든 아주머니들을 위해... 5년 전 가을... 길가에서 찍은 국화 꽃입니다. 이 곡은 올해 초 제게 힘을 주셨던 분께 보답으로 만들어 드렸던 노래입니다.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힘이요? 아줌마와 아저씨입니다. 그 단어는 다시 어머니와 아버지로 치환되기도 하고 누님이나 오라버니로 치환되기도 합니다. 아저씨들은 섭섭하시겠지.. 2009. 11. 20.
서울에서 대전까지 두발로 걸어가기 : 둘째날 - 2009년 6월 20일 (Part 2) 갓길에 금계국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딱 이맘때 지천에 피는 꽃. 오전 10시 50분 길을 걷다 롯데제과 앞에서 어제 구입한 오리온 핫브레이크를 먹는 만행을 저지르다 천안까지는 37km가 남았다 발바닥이 정말 아파 죽겠다 철마는 달리고싶다.. 나도 그 철마에 올라타고 싶다.. 대전을 가리키는 반가운 표.. 200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