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홍릉수목원으로 가보자.
올해 첫 복수초를 여기에서 만났다.
풍년화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덤으로 만나 더 반가웠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이토록 도심과 격리된 자연의 공간이 있었다니..
몇몇 발 빠른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복수초와 풍년화를 사진에 담고 있었다.
힙스터가 별 건가? 본격적으로 봄이 오기 전에 먼저 봄을 느끼면 그것 또한 힙스터이다.
자연스럽게 이번 주 <식물왕 정진영>은 복수초로 낙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아래 사진에 담긴 꽃들은 서울에 있다면 누구나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꽃을 보기 위해 꼭 먼 곳에 갈 필요는 없다. 꽃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알겠지만, 도시는 생각보다 꽤 아름다운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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