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14.07.13) 7번국도 코스 확정

5년 전, 1번국도를 걸어갔을 때 준비한 것보다 특별히 더 준비할 물건이 별로 없다.

당시에 나는 걸어서 서울애서 대전으로 갔지만, 이번에는 자동차가 있으니 말이다.

7번국도는 자동차가 없으면 여행이 힘든 코스이기도 하다. 

일단 멀리 동해안까지 가는 게 우선 아닌가?

오늘은 서울을 출발해 잠시 집이 있는 대전과 전 직장(충청투데이)를 들른 뒤 해운대까지 움직일 생각이다.

기자일은 확실히 사람의 감성을 무디게 만든다.

요즘 들어 곡이 잘 나오지 않으니 말이다.

이번 여행길에 못해도 1~2곡은 만들어서 스케치를 하고 올 생각이다.

무기 장전!!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