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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65

<식물왕 정진영> 66. 무더위 딛고 피어난 작지만 강렬한 생명의 빛 ‘맥문동’ 낮기온은 여전히 한여름이지만, 새벽녘의 공기는 확실히 가을과 가까웠다. 절기의 변화는 참으로 오묘하다. 아름다움도 더위가 가셔야 보이는 법이다. 맥문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꽃을 피우고 있었고, 이제 끝물이다. 하지만 무더위가 가셔야 사람들의 눈에 들어오겠지. 이 기사는 헤럴드.. 2016. 8. 25.
<식물왕 정진영> 61. 여름에는 산삼보다 ‘도라지’가 더 그립다 휴가를 가기 전에 '식물왕'을 미리 마감했으면 좋았을 텐데, 게으름 때문에 결국 휴가지에서 마감을 하게됐다. 이런 낭패가... 어떤 꽃을 주제로 다룰까 고민하다가 길에서 도라지꽃을 발견했다. 그런데 준면씨는 도라지꽃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준면 씨는 내게 도라지가 이렇게 예.. 2016. 7. 14.
<식물왕 정진영> 59. 여름의 환희를 알리는 불꽃놀이 ‘자귀나무’ 요즘 들어 자귀나무 꽃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인다. 그런데 이 꽃을 예쁘다며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은 많은데, 이름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자귀나무를 '식물왕'으로 다루기에 충분한 이유였다.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7월 1일자 26면 사이드에도 실린다. <식물왕 정.. 2016. 6. 30.
<식물왕 정진영> 51. ‘진달래’냐 ‘철쭉’이냐…그것이 문제로다 이번에는 조금 실용적인 내용으로 기사를 준비했다. 앞으로 몇 차례는 이런 형식의 기사를 써볼 생각이다. 매화와 벚꽃과 살구와 앵두, 개나리와 영춘화 등.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3월 25일자 26면에도 실린다. <식물왕 정진영> 51. ‘진달래’냐 ‘철쭉’이냐…그것이 문제로다 영문 .. 2016.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