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90 (2011.09.13) 흐려서 시원할 줄 알았는데 날이 흐렸다. 비라도 내릴까 싶어 애마 레토나를 몰고 출근할까 했으나 그냥 걷기로 했다. 흐리니 덥지도 않을 듯싶었다. 그러나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집에서 나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더웠다. 비래스토아 근처 신발집. 문 닫는다며 세일하던 게 2년 전쯤인데 아직도 닫지 않고 .. 2011. 9. 15. 몇 년만에 서랍을 정리하니 추억이 방울방울 - Part 2 2008년 여름에 치렀던 법원행시 1차시험 평균 86.66점 내심 합격을 기대했는데 웬 걸? 커트라인이 무려 90점! 2007년의 나름 즐겁도 보람있던 추억. 그간 작곡했던 음악 중 몇몇 곡이 도종환 시인의 시배달 모음집 '꽃잎의 말로 편지를 쓰다'의 시낭송 음악으로 쓰였다. 시집과 시낭송 CD가 한 세트인데 당시 .. 2011. 9. 13. 몇 년만에 서랍을 정리하니 추억이 방울방울 - Part 1 추석 전 날 나는 하루 종일 혼자서 방구석을 긁어댔다. 딱히 할 줄 아는 컴퓨터게임도 없고 책도 읽기 싫어 빈둥대던 나는 맥주를 마시며 방 안을 하릴없이 쏘다녔다. 그러다 문득 책상서랍을 열어봤다. 오... 세상에... 이렇게 지저분했다니... 쓰레기 통을 방불케하는 서랍 속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 .. 2011. 9. 13. (2011.09.06) 가을이 성큼 하늘은 맑고... 어제 과음한 술에 속이 쓰리다. 그때 내눈에 띈 중리동 홈플러스! 나의 선택은? 헛개!! 매장에 들어가서 급히 공수해왔다. 기름값이 홈쇼핑이니? 여뀌가 여기저기서 분홍빛 꽃(?)을 피우고 있었다. 진짜 가을은 가을이네 여뀌도 지천에 보이고. 중리동에서 오정동으로 향하.. 2011. 9. 6. 이전 1 2 3 4 5 6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