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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107

(2011.09.02) 걷지는 않았지만 걷고 싶었던 주말에 종종 내 레토나를 몰고 계족산 임도를 타곤 하는데 요즘 그 임도가 공사 때문에 막혀서 매우 섭섭하다. 하는 수 없이 대청호 둘레길과 옥천 방향을 돌았다. 걷고는 싶지만 하루에 걷기는 너무 먼 길이라 드라이브만 했다. 대청호 둘레길 6코스에 위치한 생태습지 공원 여기선 풍차의 인기가 갑이.. 2011. 9. 6.
(2011.08.30) 꽃, 꽃, 꽃! 8월 30일 낮은 푹푹 쪘다. 날씨가 흐려 태양은 보이지 않는데 태양 복사열은 구름아래서 맹위를 떨쳤다. 정말 걷기 싫은 하루였지만 어쩌랴, 이미 발길을 들인 것을... 꽃이 미추는 그저 사람들의 기준일 뿐. 벌들 입장에선 꿀 많고 넉넉한 호박꽃이 최고다. 석류가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한.. 2011. 9. 1.
(2011.08.23) 네잎클로버 오전 10시 쯤 걷다보니 아주 독특한(혹은 지저분한) 버스 한 대가 보였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출연한 버스? 오!! 세상에 이런 일이!! 특이하긴 한데... 이건 아닌 듯싶다. 출근 길에 나를 긴장타게 만든 버스 동네 골목에 옥잠화가 피었다. 코를 꽃술에 가져다 대면 달콤한 향기가 감돈다.. 2011. 8. 28.
(2011. 08. 22) 걸어야 보이는 것들 몸무게가 다시 2008년 수준으로 원상복귀됐다. 지난 2008년 가을, 나는 2달 간 81kg에서 68kg으로 약 13kg을 감량했다. 이후 약 2년 넘게 그 수준을 유지해오다 1년 전부터 잦은 술자리와 과식으로 다시 불기 시작했다. 며칠 전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저울 위에 올랐다. 78kg이라는 숫자가 디지털로 .. 201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