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30 새 장편소설 '젠가'를 출간했다. 새 장편소설 '젠가'(은행나무) 저자 증정본을 조금 전에 퀵서비스로 받았다. '젠가'는 전작 '침묵주의보' 이후 2년 9개월 만의 신작이자, 내가 세상에 내놓는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나는 지난 2월 말 문화일보에서 퇴사하며 11년 기자 생활을 마친 후, 올해 전부를 새 장편소설을 집필하는 데 썼다.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할까 봐 많은 걱정을 했었다. 다행히 올해를 넘기지 않았다. 나는 '침묵주의보'를 쓴 뒤 조직이라는 주제를 3부(언론, 기업, 국회)에 걸쳐 소설로 다룰 계획을 세웠다. '젠가'는 내가 계획한 '조직 트릴로지'의 두 번째 주제인 기업을 다룬 '직장 활극'이다. '침묵주의보'는 무겁다는 반응이 많았던 터라, '젠가'를 쓸 때는 힘을 조금 뺐다. '젠가'는 지금까지 내.. 2020. 12. 8. 신춘문예 업무를 맡으며 경험한 일들에 관한 이런저런 잡설 문학 담당 기자를 맡은 후 처음으로 신춘문예 업무를 진행해 당선자 연락까지 무사히 마쳤다. 이번 당선자들은 내가 신춘문예를 맡은 뒤 처음 맞는 당선자들이라 느낌이 남다르다. 당선자들이 앞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꾸준히 좋은 작품을 발표하는 문인이 되길 빈다. 당선자들.. 2019. 12. 26. 세 번째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 발표가 시작됐다 1998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를 발표하는 기획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기획의 이름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이다. 멜론과 한겨레신문을 통해 오늘부터 9월 28일까지 한 달 동안 순위가 역순으로 공개되며, 10월에는 단행본으로도 출간된다. 100대 명반 리.. 2018. 8. 28. 7년 만에 새 장편소설 '침묵주의보'를 출간했다. 새 장편소설 '침묵주의보'가 오늘부터 온라인 서점에 풀린다. 오프라인 서점에는 다음주 초에 깔린다고 들었다. 정작 아직 나는 책 구경을 하지 못한 터라, 출간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문학수첩 출판사는 오늘 보도자료를 뿌리고, 각 언론사 출판 담당 기자에게 홍보자료와 책을 보낼 모.. 2018. 3. 23. 이전 1 2 3 4 5 6 ··· 8 다음